특집. 반려연인짐승化 문답. (서식은 퍼왔습니다)

이글루 연애밸리에 놀러갔다가. 재미있는 문답. 을 보고 퍼왔습니다.
원래는 반려동물 문답이라 하네요. 뭐. 비록 제가 사육당하고 있는 처지이긴 하지만. 여튼. 올려보겠습니다.




데리고 계신 짐승의 종류는?

- 인간종족. 그리고 주민번호가 1로 시작되는 남자. 라죠

 

어떻게 데려오셨나요?

- 개르비에게 데이고. 진창에 빠져 있던 저를 어느 순간 어흥. 하고 물어갔어요. 그 이후에 이러저러한 사정을 거져.
  교제하게 되었다지요.

 

 

짐승의 이름은?

- 인터넷상에 올리는 이상 개인정보가 보호되어야 하겠지요. 그저 성이 권씨인 분. 으로 하죠.

   닉이 노타드. 니 타드오빠. 라고나 할까요

 

여아입니까, 남아입니까? 데려오신 아이가 형제나 남매들이 있었나요?

- 남아. 라죠. 그리고 형님이 한분 있습니다. 체격이 굉장히 커요. 후덜덜.

 

생일은? 그리고 나이가?

- 1979. 1. 23일. 만으로는 30살. 이죠. 저와 8살가량 차이가 나요. (그리고 저와 생일 똑같습니다)

 

 

몸무게는 어느정도?

- 키가 있으니 제법 무게가 나갑니다만은 정확한 몸무게는 알고 있어도 노코멘트.

 

짐승의 먹이 또는 사료는 어떤 제품을 먹이고 있나요?

- 고기와 라면을 먹이고 있습니다. 뱃살이 느는게 염려되지만 활동량이 많아서 괜찮아요. 간식으로는 원두커피를 먹이고 있습니다.

 

짐승과 지금까지 함께 지낸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처음 만난건 09년 1월. 설 연휴때 만났고. 함께 지낸 것은 224일가량 되었습니다.

 

 

짐승의 질병은 지금까지 어떤 어떤게 있었나요?

- 불량고기 섭취로 인한 구토와 설사. 그리고 감기, 굳이 최근에 아픈게 있었다면 어깨가 제법 아팠지요. 옆에서 지켜본 결과 배앓이가 제법 많았답니다. 고기의 질에 민감해요. -_-

 

완치는 되었습니까?

- 저의 정성스런 간호와 약물 + 애정 스팀팩. 으로 인하여 현재는 완쾌된 상태입니다.

  장이 약한지. 종종 배앓이를 해서 걱정이에요. 좋은 것 좀 해다 먹여야.

 

성격은 어떻나요?

- 다정다감하고 상냥하고 착합니다.

  귀차니즘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남자 사람이란 종의 특성이라 그냥 애교로 넘어갑니다.

성격은 둥글둥글한 편이라 주위에 사람 + 동물이 많이 모이는 편이에요

그리고.. 관대해요. 관대하고 현명하다죠.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 맘에 듭니다.

 

혹시 다른 아이들이 갖고 있지 않은 성격상이나 외모상의 특징이 있다면?

-털은 곱슬이에요. 종종 흰머리!!!!!! 가 섞여 있긴 하지만. 결도 좋고 좋은 냄새가 납니다.

 (잘 킁킁거리게 되어요. 제가)

 눈 색이 갈색이라. 묘한 느낌이 나요. 코도 오똑하고. 전체적으로 보면 잘생겼……..

 눈매가 참 부드럽고 좋습니다. 웃을때 곡선을 그리는 그 눈매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죠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붙임성. 사교성이 좋고. 착해요. 무엇보다.

 그리고. 원숙한 남자 짐승들에 비해서 애교가 정말 쩔어요. 하악하악.

 

짐승의 특기나 개인기가 있나요?

-기계. 특히나 컴퓨터를 잘 다루어요. 기계치인 주인이 도움을 받을 정도랍니다.

 그렇다면 완전히 역 사육 구조죠. 그리고. 글도 참 잘 써요. 그건 참 부럽다는.

 

트레이닝은 어디까지 배웠나요?

- 제가 트레이닝 시키는 것 보다. 제가 오히려 트레이닝 당하고 있습니다!!!!

 

혹시 녀석에게 나쁜 습관이 있다면?

-주인에게 나쁜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짐승의 경우의 나쁜 습관은 발견 못했습니다.

  (주인이 눈이 멀었다던가)

 

없어졌으면 하는 버릇이 있나요?

- 딱히 없어졌으면 하는 버릇은 없어요. 말 잘 듣고 착하다는.

  (쓰다듬 쓰다듬. 착하게 있으면 고기와 커피를 줄게요. +ㅆ+)

 

 

짐승과 주인께서 애용(?)하는 스킨쉽 종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볼을 깨문다던지)

- 제 머리를 쓰다듬 쓰다듬. 하고 쓰다듬는다죠. 쓰다듬 쓰다듬 부비적 부비적. 이던가.

종종 이마를 맞대고 부비적 하기도 하고. 서로 코를 맞대고 부비적 부비적 거리기도 해요

(느늑대냐!!!)

끌어안기. 뽀뽀하기. 손잡기는 만국 커플 공통이라 굳이 설명은 안하렵니다.

 

 

짐승이 생을 마감하기 전 혹시 다른곳에 입양 보낼 계획이 있으신가요?

-절대. 네버!!! 없어요. 제가 평생 짐승 생이 다 할때까지 데리고 살거임.

 

 

다른 아이를 더 데려올 생각이 있으신가요?

- 지금의 짐승을 열렬히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딴데 가면 안돼야. 엉엉. )

 

짐승과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것 (또는 가보고 싶은 곳) 이 있다면?

- 뭐. 딱히 거창한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함께 있고 싶은 것.

앞으로도 함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함께 웃고. 부비적대고. 행복하게 계속 사는 것

이라죠. 별 다르게 바라는 게 있나요. 후후

 

 

짐승을 학대하거나 버렸던 적이 있으신가요?

- 가끔 삽질을 하고 땅을 파고 들어가. 짐승을 걱정시킨 적이 많지요.

  짐승의 속을 상하게 한 것도 나름의 학대에 해당이 되려나.

 

바통터치는?

-퍼온 문답이지만. 연인을 둔 모든 이들에게 일단은 바통터치. +ㅆ+

 

 =============================================================


http://rubycrab.egloos.com/5107119
<- 출처는 여기입니다. 퍼와서 고쳐놓고도 혹여 문제가 될까봐 걱정이 되는군요. 덜덜.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月影 | 2009/10/29 11:20 | 무우커플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cainjh87.egloos.com/tb/45680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단열 곤충 채집통◁ at 2009/10/29 16:34

제목 : 귤짐승문답
특집. 반려연인짐승化 문답. (서식은 퍼왔습니다) 밸리에서 물어왔어요 - 月影님 댁에서 트랙백합니다. 데리고 계신 짐승의 종류는? - 마르고 키가 크고 보기보다 부실한 구석이 없지 않지만 무척 쓸만한 동물입니다. 고양이과는 아닌데 그렇다고 개랑 비슷한 구석도 없어요. 주인님을 너무 좋아해서 짤랑짤랑 멍멍멍 헥헥하는 걸 빼놓곤....카피바라처럼 거대한 설치류랄까? 웃긴 소리도 잘 하고 짐도 잘 들고 애교도 잘 떨고 말 잘듣습니다. ......more

Commented by 미야 at 2009/10/29 12:16
제 짐승(?)도 배앓이 종종 합니다. ㅠㅠㅠ
어우 알콩달콩하게 사귀시는 두 분 모습이 부럽네요>_<
Commented by 月影 at 2009/11/03 12:21
어우. 배앓이. 짐승이 배앓이 할때 오너들은 속상하죠.
알콩달콩하다 못해 닭살돋게 사귀고 있어요. 후후.
Commented by 노타드 at 2009/10/29 15:58
흐 재미있게 잘 봤어. ㅎㅎ
Commented by 月影 at 2009/11/03 12:23
재미있게 잘 봤어요?? 나의 크고 다정한 골든리트리버. +ㅅ+
Commented by yu_k at 2009/10/29 16:34
>_<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트랙백 해가요-
Commented by 케이리엘 at 2009/10/31 17:10
고기의 질에 민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성체 죄송합니다 ㅠ
Commented by 月影 at 2009/11/03 12:24
넵. 고기도. 다 잘 먹긴 하지만은요. 아웃백의 통후추 뿌린 크고 두툼한 소고기 스테이크를 제일 좋아해요. 미국산 쇠고기는 주어도 안 먹는달까요. ㅎㅎ
Commented at 2009/11/04 02:27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